지역 예술인이 선보이는 클래식 공연…대구콘서트하우스 '클래식 ON'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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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5 14:58  |  수정 2024-03-05 15:15  |  발행일 2024-03-06 제18면
3월 앙상블 노이슈타트·소프라노 이화영·더 케이 윈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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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노이슈타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이화영
소프라노 이화영.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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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이스트 조정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으로 구성한 시리즈 콘텐츠 '클래식 ON'으로 올해 대구콘서트하우스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클래식 ON' 시리즈는 지역예술인들로 공연을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고 친숙하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3월에는 앙상블 노이슈타트, 소프라노 이화영, 목관5중주 The K-winds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6일 첫 번째 순서로 '앙상블 노이슈타트- Neustadt Time!'가 펼쳐진다. 피아노 콰르텟에 플루트와 클라리넷, 타악기로 구성된 앙상블 노이슈타트는 클래식의 다양성을 추구하며 입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단체다. 단체의 리더이자 퍼커셔니스트인 이상준이 직접 편·작곡한 곡으로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3일에는 '소프라노 이화영 리사이틀'이 준비되어 있다. 소프라노 이화영은 국제 콩쿠르 1위 수상 쾌거와 수십 회의 독창회 개최 및 협연, 오페라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나라 가곡·전래민요,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7일 목관 5중주 'The K-winds'의 공연에서는 음악감독인 오보이스트 조정현(경북대 교수)를 중심으로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들과 미래를 이끌 젊은 연주자들을 만날 수 있다.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색깔을 지닌 The K-winds의 공연에서 관악기의 다채롭고 개성 가득한 소리를 만나볼 수 있다.

각 공연 전석 1만원. (053)250-14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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