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 |
국민의힘 홍석준 (대구 달서갑) 의원이 8일 입장문을 내고, 당의 공천배제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총선은 어려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선거"라며 "국회 다수 의석을 탈환하고, 국정원 대공 수사권, 중대재해처벌법, 검수완박 등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또 "대한민국의 미래와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남은 임기동안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하고, 어떤 자리에 있든 대구와 성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해 주신 성서 지역 주민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국민의힘 총선 승리와 지역 발전을 위해 분열하지 말고 단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이번 총선에서 오직 국민의힘의 승리만을 바라는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대구 달서갑에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추천하며 공천을 확정했다. 이에 홍 의원은 다음날(6일) 공관위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임호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