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 안경제조 소상공인 지원 간담회

  • 김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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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1 08:24  |  수정 2024-03-11 08:27  |  발행일 2024-03-11 제19면
지역 특화 수출형 기업 육성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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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대구 노원 안경제조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입주기업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8일 대구에서 지역 특화 수출형 소상공인 육성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국 소상공인의 경영현황 및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한 활동의 하나로, 대구지역 내 우수 소공인 집적지 방문을 통해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대구지역은 전국 안경제조 소상공인 980여 개 중 70%가 소재해 있다. 특히 북구지역에 500개 이상 업체가 자리해 2006년 안경산업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간담회에 앞서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을 방문해 소공인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공단 지원사업과 연계한 효율적인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협의했다.

간담회에는 안경산업특구 내에서 해외 수출 성과 보유 업체 대표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수출 판로확보와 로컬창업자 육성 등 지원 및 산업 발전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해외인증, 해외박람회 참석 지원을 통한 수출 기반 마련 및 해외 판로 확대, 경영애로 해결을 위한 정책자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성효 이사장은 "기술력으로 성장해가는 우수 소공인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지역 특화 수출형 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강기자 tk1163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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