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에 530명 공천 신청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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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0 16:00  |  수정 2024-03-10 20:36  |  발행일 2024-03-10
男 331·女 199명…40명 안팎 비례 후보 명부 올릴 듯
인요한 혁신위원장,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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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 정당인 '국민의미래'에 530명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10일 집계됐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받은 결과, 남성 331명(62.5%), 여성 199명(37.5%)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비례위성정당이었던 '미래한국당' 공천 신청자(531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당시 미래한국당은 정당 투표에서 33.8%를 얻어, 비례 의석 47석 중 19석을 확보했다. 공관위는 앞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 등을 거쳐, 후보 순번을 정할 계획이다. 제22대 총선에서 선출될 비례 의석 수가 46석임을 고려할 때 국민의미래는 40명 안팎을 비례 후보 명부에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공관위는 이날 비공개 요청자 112명을 제외한 신청자 명단을 공개했다.

 공천 신청자 중에는 대구·경북(TK) 출신들도 적지 않다. 김위상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의장을 비롯해 남창모 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문충운 전 국민의힘 여의도 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서장은 전 한국전시산업진흥원장 등이다. 또 성은경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송영선 전 국회의원, 이달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앵규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 장세철 동화사 신도회 회장, 추현호 <주>콰타드림랩 대표 등이 포함됐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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