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선 후보자 대회 "우리는 국민 승리 도구" 정권 심판론 강조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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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7 15:51  |  수정 2024-03-17 15:52  |  발행일 2024-03-18 제5면
이재명 "국민 집권 여당 지난 2년 심판하는 날"
이해찬 "국민 마음 얻는 후보자 진정성 중요"
김부겸 "후보자 언어 하나도 신중…입단속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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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후보자 대회에서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전달하며, 승리 의지를 다졌다. 이재명 대표는 이들에게 "우리는 국민 승리의 도구"라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총선 후보자 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인 이재명 대표는 "민주공화국의 백미인 총선이 며칠 남지 않았다"며 "바로 그날은 국민이 집권 여당의 지난 2년을 심판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의 훌륭한 후보들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이 승리할 수 있는 유효한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후보자들에게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후보자의 진정성이다. 진정성이 있어야 후보자 마음을, 유권자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선거운동은 연못에서 김이 나는 것과 비슷하다. 그 김이 나기 시작하면 그 다음부턴 못 막는다"며 "제가 다녀보니 벌써 우리 쪽으로 김이 나오기 시작한 것 같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최근의 막말 논란을 의식한 듯 후보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험지에서 싸우는 분들을 대신해서 특별히 부탁한다. 우리 당의 강세·우세 지역에 있는 후보들은 언어 하나 쓰는 데도 각별히 신중했으면 좋겠다"며 재차 '입단속'을 요청했다. 이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쓸데없이 논쟁을 불러일으키거나 국민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표현을 쓰면, 험지에서 고생하는 동지들이 애써 쌓은 것들이 다 날아간다"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당 후보자들은 '4.10 선거 승리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제22대 총선 후보자 결의문'을 밝혔다. 이들은 ▲특검을 통한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의혹'의 진상규명 완수 ▲민생 파탄, 민주주의를 파괴한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 ▲주권자인 국민의 승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 등을 다짐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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