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日 소프트뱅크 인턴 프로그램 유치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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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0 07:52  |  수정 2024-03-20 07:39  |  발행일 2024-03-20 제12면
'TURE-TECH' 개최지 선정
지역사회 공헌할 리더 육성
현안해결 창의적 제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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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소프트뱅크 관계자들이 경북 안동시청을 방문해 권기창 안동시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일본 <주>소프트뱅크의 지역 활성화 인턴 프로그램 'TURE-TECH'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15일 안동시와 밀양시, 세종시 중 최종 개최지로 안동시를 선정했다.

일본 소프트뱅크는 1986년 창립한 이동통신사로 일본 전체의 21%를 차지하며 동 업계 3위로 2023년 한화 약 59조 원의 수익을 올린 일본 대표 기업이다.

특히 소프트뱅크가 속하는 소프트뱅크그룹 손정의 창립 이사는 일본 내 자산순위 3위로 세계적인 혁신 기업가로 알려져 있다.

소프트뱅크에서 실시하는 지역 활성화 인턴 프로그램 'TURE-TECH'는 자치단체가 내포하는 사회적인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대학생과 함께 5일의 현지 조사와 워크숍을 통해 제시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차세대의 혁신적인 리더 육성을 목적으로 2016년도부터 소프트뱅크 인사부가 일본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3천명 정도가 신청하고, 엄격한 서류 및 면접 심사 후 30명을 선발, 과제별로 5개 팀으로 나눠 자치단체가 선정한 과제에 대해 5일간 현지 조사와 시민 인터뷰 등을 실시한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엔 워크숍 성과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시장과의 토론회를 개최, 그 결과를 시정 해결과제로 시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제안하며 5일간의 프로그램을 종료한다.

안동시는 소프트뱅크와 정기적인 온라인 회의와 상호 협력을 통해 안동시의 과제 5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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