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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대 증원 배분 발표를 한 20일 대구 한 대학병원 수술실 앞에서 시민들이 한덕수 국무총리의 의대 증원 배분 관련 대국민 담화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경북권에서는 경북대 90명, 계명대와 영남대 각 44명, 대구가톨릭대 40명, 동국대(경주) 71명의 의대 증원 인원이 배정됐다. 5개 대학의 총 증원 인원은 289명이다.
이에 따라 2025학년도 대입부터 경북대 의대는 현 정원 110명에서 200명으로, 계명대 의대는 76명에서 120명으로, 대구가톨릭대 의대는 40명에서 80명으로, 영남대 의대는 76명에서 120명으로, 동국대(경주) 의대는 49명에서 120명으로 정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정원 확대가 이뤄지면 대구경북권 의대 입학정원은 현재 351명에서 640명으로 늘게 된다.
한편, 정부가 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0개 대학으로부터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신청을 받은 결과 3천401명의 증원을 신청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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