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터닉스, 상한가 직행…'신규상장' 첫 날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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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9 10:32  |  수정 2024-03-29 14:25
sk이너틱스.jpg
SK이터닉스가 거래 개시와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SK이터닉스(475150)는 29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시초가 대비 29.96%(2960원) 오른 1만2천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이터닉스는 SK디앤디(210980)로부터 인적 분할 이날 코스피에 신규 상장했다.

같은 시각 이날부터 거래정지가 해제된 SK디앤디는 -5.21%(730원) 내린 1만3270원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 SK디앤디는 13% 급등 1만59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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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지난 4일 SK디앤디는 SK디앤디와 SK이터닉스로의 인적분할을 완료하면서 존속회사인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신설회사인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하게 됐다.

SK이터닉스는 올해 390MW(메가와트) 규모의 대규모 해상풍력인 신안우이 풍력발전 착공에 돌입하며 본격적으로 해상풍력 사업을 가시화한다. 현재 SK이터닉스는 상업운전 중인 제주 가시리, 울진 풍력을 포함해 323MW의 육상풍력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1.4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SK이터닉스는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해상풍력 진출 및 연료전지 사업모델 다각화 △미국 ESS 시장 진출 △전력거래 사업 활성화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등 다방면에서 기업 가치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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