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외국인 유학생 대상 관광 홍보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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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2 08:08  |  수정 2024-04-02 08:08  |  발행일 2024-04-02 제21면
'안동 알리기' 해외창구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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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경북 안동과학대에서 열린 2024년도 봄학기 한국어 연수 과정 개강식에 참석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안동 알리기에 나섰다.

관광객 유입을 위해 안동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안동을 알리는 해외 창구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안동시는 지난달 25일 안동과학대 주관으로 열린 2024년도 봄학기 한국어 연수 과정 개강식에 참석한 유학생(베트남 14명·중국 6명·우즈베키스탄 2명)들에게 언어권별로 제작된 안동 관광책자 및 관광기념품을 배부하고 관광 홍보영상을 소개했다.

참석 유학생들은 자신의 안동 생활이나 관광지를 다양한 SNS 채널에 담아 모국과 주변에 소개한다.

중국 선전폴리텍대학교에 재학 중인 궈 쟈이(郭嘉怡·20) 학생은 "안동은 한국의 가장 전통적인 도시로 알고 있었다. 유네스코 대표 세계유산도시인 안동에 와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니 자부심이 생긴다"며 안동시 SNS 홍보대사를 자처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소재 대학의 외국 유학생이 자국에 안동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도록 관광 및 축제 등 다양한 안동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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