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놀이 공간 생긴다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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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4 07:35  |  수정 2024-04-04 10:51  |  발행일 2024-04-04 제11면
경북교육청, 지역서 38곳 선정
내년 2월까지 40억 들여 추진

경북교육청
포항 양서초등학교 복도공간 재구조화.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놀 권리와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도내 초등학교에 '놀이 중심 공간 재구조화'에 나선다.

'놀이 중심 공간 재구조화'는 교실 등의 공간을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따라 아동 친화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복도와 홈베이스, 운동장 등 학교 내 여유 공간은 놀이와 휴식 배움이 균형 잡힌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64개 교실과 532곳의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했다.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놀고 쉬는 권리를 보장하면서 놀이 문화를 확산, 학생 간 올바른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과 함께 창의성 계발에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최근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38개 학교의 교실 33실과 운동장, 복도 등 여유 공간 51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총 40억원을 들여 내년 2월까지 이곳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유연한 학교 공간 재구조화를 추진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발달을 도모할 계획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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