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갑·을 총선 출마 후보자 통합 신공항 활주로 변경해야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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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3 14:14  |  수정 2024-04-03 15:01  |  발행일 2024-04-03
구미와 대구 경제동맹 체결 한목소리
구미시청 강동별관 유치
구미대교 대체 교량 대책 필요
구자근
구자근 구미갑 국민의힘 후보가 수출탑 교차로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강명구
강명구 구미을 국민의힘 후보가 인동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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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호 구미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8일 새로넷사거리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김현권
김현권 구미을 국민의힘 후보가 유세차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구미갑·을 후보자들은 구미지역 통합 신공항 전투기 소음 피해 대책인 활주로 방향 변경과 구미시와 대구시의 경제 공동체(동맹) 구축에 모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경실련이 4·10 총선에 출마한 구미갑·을 후보자에게 보낸 ‘22대 총선 구미지역 의제 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분석한 결과 구미갑 김철호 민주당 후보, 구미을 김현권 민주당 후보, 구미을 강명구 국민의힘 후보는 ‘통합 신공항 전투기 소음 대책인 활주로 방향 변경’에 찬성표를 던졌다. 구미갑 구자근 국민의힘 후보는 ‘소음법 개정과 국방부 협의 통한 실질적인 주민 피해 최소화 추진’을 제안했다.

구미갑·을 후보자들은 △오는 11월 대구~구미 광역철도 개통에 따른 대구 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정주 여건 개선 △취수원 공동 이용 무산으로 악화한 구미시와 대구시의 갈등 해소 △구미시와 대구시의 경제 공동체 구축 △구미대교 대체 교량 신설 △구미외국인노동자 상담센터 국비 지원 재개 △비수도권 법인세율 지역별 차등 적용 법률개정 △발달장애인 청년 스마트 팜 설립 지원 법률 개정에 모두 찬성했다.

경북도교육청의 구미도서관 이전 철회 또는 현재 위치에서 재건축 여부에 관한 물음에 대한 물음에서 김철호 후보는 ‘구미도서관 조기 이전 추진’을 제안했고 구자근 후보는 ‘경북도교육청과 투입 예산 및 매몰 비용 적극 협의’를 약속했다.

구미시시청 강동 별관 유치로 500억 원 예산 절감에 대한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김현권 후보는 ‘통합 별관 신축은 원점에서 재검토’를 주장했고, 강명구 후보는 ‘찬성’에 손을 들었다.

한편, 구미경실련은 대구 경북 신공항 소음피해 구미시 비상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총선 이후에 ‘당선인 초청 신공항 전투기 소음피해 대책 토론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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