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이용객, 봄나들이로 가장 많이 찾는 곳 '경북'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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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3 20:40  |  수정 2024-04-03 22:37  |  발행일 2024-04-04 제13면
경주, 포항, 구미, 경산, 안동 순 방문
최근 2년간 4월 이용객 데이터 분석
쏘카

최근 2년간 쏘카 카셰어링 이용 고객은 4월엔 경북을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는 쏘카 정차지 데이터 분석 플랫폼 '소피아'를 활용해 최근 2년(2022~2023년)간 4월에 회원들이 많이 방문한 지역을 분석한 결과를 3일 내놨다.
4시간 이상 이용 건 중 1시간 이상 시동을 끄고 정차한 차량의 위치를 토대로 데이터를 추출했다.

분석결과를 보면, 전체 쏘카 예약 건 중 6%가 평균 46시간 이상 카셰어링을 이용해 경북을 방문했다.

경북에서 많이 방문한 지역은 경주시다. 이어 포항시, 구미시, 경산시, 안동시 순으로 파악됐다.
경주에선 황남동 고분군, 불국사, 첨성대, 보문관광단지가 인기 방문지였다.
포항에선 영일대 해수욕장, 구룡포, 호미곶 해맞이광장, 죽도시장, 두호항을 많이 찾았다.

구미는 진평음식특화거리, 인동시장 등을, 경산은 영남대 민속촌, 한실마을,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안동은 하회마을, 문화의거리, 월영교 등을 여행지로 선호했다.
최초 유입 경로를 살펴본 결과, 다른 지역에서 쏘카를 대여해 경북으로 이동한 비중은 전체 예약 건수의 45% 였다. 출발지는 서울, 부산, 울산, 경기 등이 었다.

쏘카 관계자는 "경북은 문화재를 비롯한 여러 관광지와 맛집, 숙박시설을 성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KTX와 카셰어링을 연계하면 장거리 이동도 비교적 수월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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