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노량진1구역' 동작구 최고 사업조건 제안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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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3 17:37  |  수정 2024-04-03 17:49  |  발행일 2024-04-03
1세대 당 최소 3억5천 만원 추가 이익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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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노량진1구역 오티에르 동작 조감도<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에 동작구 내 최고 사업조건을 제안했다고 3일 밝혔다.

3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22일 서울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 2차 입찰에 단독 참여하며, 오는 27일 총회에서 찬반투표로 시공사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포스코이앤씨는 분양 수입을 높이고, 공사비와 금융비용 등 지출을 줄여 1세대당 최소 3억 5천만 원의 추가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 조건을 제안했다.
동작구 최고 분양가로 분양해 수입을 높일 수 있도록 아파트 골든 타임 분양제와 상가 후분양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고금리 시대에 이자 비용 지출을 절감할 수 있도록 1년간 조합 사업비 대출 원금을 먼저 상환하는 동시에 1년간 물가 인상없이 공사비 지급을 유예한다.
또한, 총 공사비 약 1조 1천억 원, 평당 730만 원의 확정 공사비를 제안했다.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이 책정한 사업시행인가 기준 사업비의 2배 이상인 8천200억 원 한도로 책임 조달도 약속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동작구 최초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동작'을 제안해 최고급 단지를 약속했다"며 "브랜드에 걸맞게 노량진 1구역을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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