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자락 3개 갤러리, 협력기획전 '앞산의 봄' 개최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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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0 15:48  |  수정 2024-04-10 17:55  |  발행일 2024-04-11 제17면
앞산갤러리, 갤러리동원 앞산, 이색갤러리 참여
꽃을 주제로 한 전시 통해 시대 초월한 봄의 정취 담아내
갤러리동원 앞산서 함께 열리는 근대미술 특별전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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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주 'scent of happiness'

봄 기운이 완연한 4월, 대구 앞산자락에서 3개 갤러리 협력 기획전이 열린다.

앞산갤러리, 갤러리동원 앞산, 이색갤러리는 1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꽃'을 주제로 한 '앞산의 봄'展(전)을 통해 현대 미술 작가 11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봄과 잘 어울리는 꽃으로, 혹은 오색의 빛깔로 하나의 풍경이나 정물화, 비구상으로 표현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앞산갤러리는 강민정·김수미·도진욱·최정인의 작품을, 갤러리동원 앞산은 안광식·이영철·장준석의 작품을, 이색갤러리는 강정주·김명순·류제비·장기영의 작품을 각각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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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일봉 '정물'

또한 같은 기간 갤러리동원 앞산에서는 '근대미술 특별전'을 함께 선보인다. 강우문·김기창·김인승·변종하·손일봉·신석필·이인성·임직순·전화황·천경자·최근배·최영림의 작품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봄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권수연 이색갤러리 대표는 "흐드러진 꽃과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꽃그림 전시회가 앞산 일원 갤러리 세 곳에서 열린다. 참여 작가들의 작품 속 꽃을 감상하며 행복의 짐 한 보따리 갖고 가신다면 이 아까운 봄날을 아낌없이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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