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실업, 상한가 치솟아…배경은?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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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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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실업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 현재 29.92%(5020원) 오른 2만1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일정실업은 전 거래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일정실업이 기존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된 데다 자동차 업황 호조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일정실업은 자동차용 SEAT원단의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는 회사이며 1994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023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사업보고서 제출과 관련해 상장폐지사유 발생 13개사, 관리종목 신규지정 5개사, 지정해제 3개사 등을 시장조치했다고 밝혔다.

기존 관리종목이었던 하이트론씨스템즈와 일정실업, 선도전기는 지정에서 해제됐다.

일정실업은 자동차용 SEAT원단의 제조 및 판매를 하는 회사이며 1994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자동차용 SEAT FABRIC 산업은 자동차 내장재 중 하나로 자동차 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돼 국내 자동차산업의 성장 및 변화에 맞춰 동반 성장해 왔다.

이 회사의 2023년 3분기 매출액은 자동차원단 제품이 78.76%, 가구용원단이 13.83% 기타 사업부문이 7.41%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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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한편, 10일(현지시간) 뉴욕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 코스닥도 큰 폭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줄이고 있는 모양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오전 11시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0.43p(-3.39%), 코스닥지수 2.64p(-0.31%)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난 3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반등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약세를 띠며 3대 주요지수가 1% 안팎으로 하락 마감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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