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사퇴…"국민 뜻 준엄히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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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1 11:20  |  수정 2024-04-11 11:24  |  발행일 2024-04-11
100일간 모든 순간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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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민심은 언제나 옳다"며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 저는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사퇴를 선언했다.

한 위원장은 또 "야당을 포함하여 모든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린다"며 "함께 치열하게 싸워주시고 응원해 주신 동료 시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료들 당선되지 못한 우리 후보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민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국민의힘이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란 뜻도 밝혔다. 한 위원장은 "우리가 국민들께 드린 정치개혁의 약속이 중단없이 실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해야 국민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는지 고민하겠다"며 "쉽지 않은 길이지만 국민만 보면 그 길이 보일거라 생각한다. 100여일간 저는 모든 순간이 고마웠다"고 말을 맺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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