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사막·내몽골고원 발원한 황사로 미세먼지 농도 상승 …대구·경북 '나쁨' 수준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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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6 09:38  |  수정 2024-04-16 09:38  |  발행일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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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이 뿌옇게 흐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남일보 DB>

16일 낮 황사로 전국 미세먼지(PM 10)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이날 오전부터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국내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경북의 경우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황사의 경우 17일까지 지속해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9~25℃다.

비 소식도 있다. 오후에 대구·경북·울릉도·독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황사 발원지의 추가 발원량과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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