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엠앤에스 ,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 경쟁률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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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9 09:00  |  수정 2024-04-19 15:25
제일엠엔에스.jpg
19일은 이차전지 믹싱 장비 전문 기업 제일엠앤에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마지막 날이다.

제일엠앤에스는 공모가를 희망 밴드 1만5천∼1만8천원 상단보다 22% 높은 2만2천원으로 확정했다. 신청 수량 100%가 밴드 상단인 1만8000원(가격 미제시 1.3% 포함) 이상을 제시했다. 중장기 투자 성향을 가진 국내외 주요 기관이 다수 참여해 제일엠앤에스의 향후 공모가치 극대화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지난 5~12일 5일에 걸쳐 진행된 수요 예측에선 총 2164개 기관이 참여해 총 11억6264만주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순경쟁률은 645.91대 1로 공모금액은 약 52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4532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981년 제일공작소로 시작한 제일엠앤에스는 2차전지 제조 과정 중 믹싱(Mixing) 공정에 활용하는 믹싱 장비를 설계하고 제조하는 기업이다.

2차전지를 제조할 때는 양극과 음극판을 만드는 전극 공정, 전극과 원재료를 조립하는 조립 공정, 최종적으로 2차전지에 전기적 특성을 부여하는 화성공정을 진행한다.

주요 고객사로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기업과 해외에서는 유럽 최대 배터리 제조사인 노스볼트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공모자금을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 안정성 강화와 증가하는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고온, 고밀도에 최적화된 믹싱 장비뿐만 아니라 차세대 배터리 셀 소재에 최적화된 공정과 믹싱 장비 연구를 기반으로 시장에서의 경쟁우위 확보와 함께 더 높은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제일엠앤에스는 오는 18∼19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같은 달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대표주관사 KB증권에 따르면 제일엠앤에스는 청약 첫날인 18일 오후 4시 기준 67.7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KB증권에 따르면 제일엠앤에스는 청약마지막날 19일 오후 3시 기준 단순경쟁률은 1169.76대1을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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