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 열흘간 북미 순방길 올라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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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1 16:58  |  수정 2024-04-22 09:15  |  발행일 2024-04-21
순방 첫날 도시재생사업 현장 답사
역이민자 사업 협의 및 농·특산품 판로 확대
'영주K-글로벌빌리지 사업' 의견 수렴 및 MOU
미국과 캐나다서 지역 농·특산품 수출 활성화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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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 영주시 제공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이 지역 농·특산품 판로 확대 및 역이민자 사업 협의를 위해 21일부터 열흘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다.

이번 미국과 캐나다 방문은 세계 최고 품질의 지역 농·특산품 판로를 확대하고 재외 교포들의 영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박 시장은 순방 첫날인 21일 미국 뉴욕 하인리히 파크(The High Line)를 방문해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답사했다. 이곳은 맨해튼 서쪽 허드슨강을 따라 과거 버려진 상업용 철도를 리모델링해 만든 공원으로 연간 800만 명이 찾는 세계적인 폐산업시설 활용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어 22일에는 재외 교포들이 살던 환경과 문화를 재현하는 '영주 K-글로벌빌리지 사업'에 대해 전미주 한인 부동산전문가협회의 의견 수렴 및 업무협의에 나선다.

이날 오후엔 미국 뉴욕 지역 국내 일간지와 인터뷰를 진행, 미국 방문의 목적과 영주 지역의 농·특산품과 관광지 등의 지역 자산을 알린다.

또 24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한국산 프리미엄 농수산식품을 수입해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울타리USA 본사와 미국 영주홍보관을 잇따라 방문한다. 이 자리에선 '영주시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미국 일정에 이어 26일엔 캐나다 벤쿠버로 이동해 한인 최대 도매업체 'T-BROTHERS'에서 지속적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 및 영주시 농·특산품 판촉 행사와 홍보, 시식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방문이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북미 시장에 알리고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지 한인 마켓 시장조사를 통해 농·특산품의 신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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