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 개발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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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2 18:18  |  수정 2024-04-22 18:21  |  발행일 2024-04-22
입주자 맞춤형 서비스 지속 제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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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마다 설치 된 스마트 스위치 이미지.<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는 시각·청각화 기능을 활용한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개한 이 서비스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등 올해 분양단지부터 사업 조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리모콘 모양의 '원클릭 스마트 스위치'는 홈네트워크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디바이스에 모아 목에 걸 수 있게 고안됐다. 침대나 휠체어 이동 시에도 가스 잠금·난방·조명 등 가전기기 제어가 가능하다.
'AiQ스마트케어'는 집에 혼자 있다가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입주자의 현재 상태 등 응급상황 정보를 자동으로 가족과 지인에게 전달해 긴급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월패드의 굴곡이 없는 넓은 화면도 시각 능력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자 상황에 맞게 음성지원은 물론, 점자 전용 화면과 패드를 적용함으로써 사용성을 높였다.

방마다 설치된 '스마트 스위치'는 청각 능력이 약한 이들을 위해 방문자 호출이나 비상상황 시 문자와 함께 색상 점멸 기능으로 입주자에게 상황을 즉시 전달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장애인 스마트홈 상품 개발을 위한 사내 학습 커뮤니티(COP)를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했으며, 1년여에 걸쳐 수차례 연구 세미나 및 기술조사를 통해 상품개발을 진행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에 장벽을 느꼈던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 며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에 진정성 있게 귀 기울여 스마트홈 상품 개발과 공급이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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