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킨·파워플엑스·코스나인·마녀공장 등 화장품 관련주 강세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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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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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스킨 주가가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뷰티스킨은 오전 10시05분 현재 전 거래일 18.16%(2270원) 올라 1만 4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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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파워플엑스 14.83%, 코스나인 14.05%, 아이패밀리에스씨 3.87%, 마녀공장 2.89%, 코디 2.66%, 애경산업 2.36%, 네오핌 2.27%, 제이투케이바이오 2.25%, 나우코스 2.22%, 아모레퍼시픽 2.18%, 올리패스 1.83%, 원익 1.68%, 제로투세븐 1.53%, 현대퓨쳐넷 1.52%, 에이블씨엔씨 1.40%, 디와이디 1.27%, 아모레G 1.18%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과거 주력 시장이던 중국에 이어 미국 등으로 다변화하면서 시장수출 증가와 기업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주가가 빠졌다는 인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뷰티스킨은 '제조, 브랜드, 유통' 이라는 Total-Value Chain을 보유하고 있으며 북미와 중국에 유통하는 글로벌 종합 화장품 업체이다.

OEM ODM 사업부문에서 cGMP 생산시설, 자체연구개발 능력, 대형고객사 확보, 유통 브랜드 부문과의 사업시너지라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자체 브랜드인 '유리드'는 식약처에서 대한민국 최초 유기농 천연 화장품으로 인증하였으며, 세계 유기농 화장품 인증기관인 '코스모스'에서도 인증받았다.

마녀공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전역의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얼타까지 채널을 확장하며 적극적인 미국 현지 공략에 나선다. 올해 7월 미국 최대 규모의 뷰티 멀티숍 ‘얼타(ULTA)’의 오프라인 매장 470개에 입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찾아 'K-뷰티'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의 수출 지원 강화 의지를 밝혔다.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23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21.7%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산업부는 올해 수출 700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대표적 한국 프리미엄 소비재인 K-뷰티 산업이 미주, 중동,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등 새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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