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칩,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 경쟁률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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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5 08:53  |  수정 2024-04-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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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은 소형·초소형 2차전지 전문 제조기업 코칩 공모주 마지막 날이다.

코칩은 23일 공모가를 1만8000원으로 확정한 후 지난 24일부터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시작했다.

앞서 15일~19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207개 기관이 참여해 988.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1000~1만4000원) 상단을 초과했다. 전체 참여 기관 중 99.73%에 해당하는 기관이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확정 공모가에 따른 총공모금액은 270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530억원이다.

1994년 설립한 코칩은 31년 업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방 산업에 활용되는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등을 주력 제품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칩셀리튬은 초소형 이차전지로, 고속 충전과 고용량이 특징이며 일상에서 건전지를 대체하는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삼성전기 카본계 이차전지 사업을 포괄 인수하면서 사업 초석을 다진 코칩은 초소형 전지 제조 특화 기술의 진입장벽·최적의 생산 인프라·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초소형 이차전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코칩은 25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후 다음 달 7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칩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첫날(24일) 오후 4시 기준 단순청약경쟁률은 27.67대1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인 25일 오후 3시 기준 코칩은 550.79대 1의 단순청약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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