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열린 '2023 화랑대기 U-10 축구 페스티벌' 경기 모습. 경주시 제공 |
지난해 5월 열린 '2023 화랑대기 U-10 축구 페스티벌' 모습. 경주시 제공 |
축구 꿈나무의 등용문인 '2024 화랑대기 U-10·U-9 축구 페스티벌'이 다음 달 3~6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U-10 부문은 전문팀 10개 조와 비 전문팀 1개 조, U-9 부문은 6개 조로 나눠 진행한다.
축구 페스티벌에 U-10 67개 팀, U-9 35개 팀 총 102개 팀이 참가해 조별 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6대 6 방식으로 전·후반 각각 15분간 진행한다.
경주시와 대한축구협회는 초등학교 고학년(U-12·U-11) 위주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와 별도로 저학년을 위한 축구대회가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올해는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경주 스마트 에어돔에서 팀 훈련과 축구 클리닉이 운영된다.
축구 클리닉은 4일부터 5일간 전문 강사를 초빙해 포지션별 전문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경길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를 시작하는 저학년 선수들이 행복을 느끼고 성장하는 데 긍정적인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주에서는 이번 화랑대기 U-10·U-9 축구 페스티벌에 이어 8월에는 U-12·U-11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11월에는 전국 초등 축구 시·도 대항전도 열릴 예정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