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코트라, 한국과 체코 수소 산업 발전 협력 방안 모색…포럼 및 상담회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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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7 10:16  |  수정 2024-04-27 10:46  |  발행일 2024-04-27
두 나라의 50개 기업 참여해 비즈니스 미팅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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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현지 시각) 체코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개최한 '체코 수소 협력 포럼 및 상담회'에서 윤상조(왼쪽)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이 페트르 메르바르트 체코 산업부 수소 특사와 체코의 수소 정책, 현지 수소 산업의 방향과 협력 분야와 관련해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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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현지 시각) 체코에서 한국수력원자력-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한 '체코 수소 산업 협력 포럼' 모습.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25일(현지 시각) 체코에서 '체코 수소 협력 포럼 및 상담회'를 열었다.

포럼은 한국과 체코의 수소 산업 및 시장 동향을 논의하고 협력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열린 상담회에서는 국내 10여 개 기업과 체코 40여 개 기업 간 1대 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미팅에서 각 기업의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 등과 관련해 논의했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페트르 메르바르트 체코 산업부 수소 특사를 만나 체코의 수소 정책, 현지 수소 산업 방향 등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윤 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두 나라가 수소 산업 관련한 교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한수원이 그간 쌓은 사업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우수 기업들과 함께 체코에 진출해 수소 분야 협력 사업을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국내에서 수전해 기반으로 청정 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하며, 바이오가스와 도시가스를 이용한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료전지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 연료전지 사업에 적용해 탄소 중립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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