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레이크골프클럽 전경.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자녀 골퍼에게 경주보문골프클럽과 안동레이크골프클럽의 그린피(골프장 이용료)를 50% 할인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도 다자녀(13세 이하 자녀 2명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적용하던 입장료 할인을 애초 20%에서 50%로 확대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5월1일부터 공사가 운영하는 경주보문·안동레이크골프클럽을 이용하는 다자녀 골퍼에게 평일 연중 그린피를 50% 할인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다자녀 가정으로 1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고객이다.
고객이 다자녀를 입증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신분증을 입장할 때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골프장 이용 할인과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입장료 할인 확대는 저출산과 관련해 경북도가 추진 중인 저출산 극복 정책에 따른 것이다. 다자녀 가정에 대한 우대와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이 정책을 도입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보문·안동레이크골프클럽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일 사장은 "모든 영업장에 다자녀 가정 할인을 확대해 공기업으로서 저출산 극복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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