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못 잃어"…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1잔 중 1잔은 '디카페인'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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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1 14:51  |  수정 2024-05-01 14:51  |  발행일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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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의 한 스타벅스 매장. 영남일보 DB

스타벅스가 한국에서 디카페인 커피 누적 판매량이 최근 1억잔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또 아메리카노 11잔 가운데 1잔은 카페인을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였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2017년 8월 국내에 디카페인 커피를 도입했다. 이듬해 11월 누적 판매량 1천만잔을 넘겼고, 2022년에는 2천20만잔으로 연간 2천만잔을 넘어섰다. 지난해엔 2천110만잔을 기록했고, 올해는 4월까지는 520만잔이 팔렸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중 디카페인 아메리카노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8.9%로 2019년(6.6%)보다 2.3%p 늘어났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의 경우 지난해 판매량이 2019년보다 79%나 증가했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지난해 전체 음료 중 4번째로 많이 팔렸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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