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중견기업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지원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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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1 16:21  |  수정 2024-05-01 16:22  |  발행일 2024-05-01
거래관계 없는 중견기업 첫 지원 사례
산업계 자율적 공정거래 준법문화 및 ESG 준법경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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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1일 제10대 포스코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한 장인화 회장이 포스코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국내 중견기업들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달 2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 그룹사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제도 및 공정거래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CP 도입을 희망하는 7개 중견기업 담당자들도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연간 4회 방문 지원과 전담직원 상시 코칭을 통해 공정거래 관련법 설명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안내한 CP 도입 필수요소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펼친다.

설명회에 참석한 원익큐엔씨 황현우 부장은 "CP 지원 프로그램이 중견 기업의 공정거래 준법 체계 조기 구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중견기업에 대한 공정거래 CP 도입 지원은 거래 관계가 없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간 최초의 CP 전수 협업 사례"라며 "산업계의 자율적인 공정거래 준법 문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준법 경영 확산의 모범적인 사례다"고 밝혔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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