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투구 추적 성공률 99.9%…KBO, 구장별 편차 논란 반박 "9개 구장 평균 4.5㎜내 정확성"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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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0  |  수정 2024-05-10 08:41  |  발행일 2024-05-10 제22면

최근 프로야구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장별 볼-스트라이크 판정이 상이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자동 투구 추적 시스템(ABS) 정확성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ABS 불신을 잠식시키기 위해서다.

9일 KBO는 9개 구장의 ABS 정확성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상하-좌우 평균 4.5㎜ 이내로 정확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확성 테스트는 지난달 8~30일 각 구장에서 실시됐다.

KBO는 구장별로 ABS 판정 좌표 기준에 차이가 있다는 일부 의견에 공감하면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특히 투구된 공 위치가 찍히는 폼 보드 실측 좌표와 ABS 추적 좌표를 정밀하게 비교했다.

한편 3월23일 개막 이후 지난 8일까지 치러진 총 185경기에서 던져진 5만5천26개 투구 중 추적 실패 사례는 21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ABS 투구 추적 성공률은 99.9%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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