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대만서법교류전' 오는 21~26일 안동문화예술회관에서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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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0  |  수정 2024-05-20 08:15  |  발행일 2024-05-20 제15면
국제서법예술연합 대구경북지회 대만 중국서법학회 참여

두 나라의 서예가 작품 100여점 선보이는 자리

대만 서예가의 작품 감상할 기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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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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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법학회 이사장 진명경 작.

<사>국제서법예술연합(이하 국서련) 대구경북지회(지회장 김시현)는 21일부터 26일까지 안동문화예술회관에서 '2024 한국·대만서법교류전'을 개최한다.

국서련 대구경북지회와 대만 중국서법학회 정예 서예가들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작가 53명 및 대만 작가 53명이 참여한다.

국서련 대구경북지회는 우리 서예의 발전을 도모하고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자 매년 중국, 일본 등과 교류전시회를 열어 왔다. 2000년부터 2019년까지 대구, 안동, 경주, 김천, 포항, 부산은 물론 중국과 일본 곳곳에서 한·중, 한·일 서예교류전을 개최한 바 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로 인해 국제교류전을 열지 못하다가 2022년부터 중국과 교류전을 열어왔으며, 올해에는 대만과의 교류전을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국서련 관계자는 "이번 대만과의 교류전을 통해 안동 및 경북 북부 도민들에게도 대구·경북의 서예 흐름 및 그동안 접하지 못하였던 대만 작가의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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