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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 트리오. 비원뮤직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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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삐에르 파. 비원뮤직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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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네드 달링턴. 비원뮤직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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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구다영. 비원뮤직홀 제공 |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BMH 로맨틱 시리즈 공연으로 동서양 퓨전 콘서트 'Printemps: Via Trio(쁘렝땅 비아트리오)를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비원뮤직홀 공연장에서 연다.
비아트리오는 이름은 트리오이지만 4명이 연주하는 대구 연고의 월드 뮤직 앙상블이다. 바이올린 이주희, 첼로 정지현, 피아노 이주영, 해금 남영주로 이루어진 이 앙상블은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에 한국 아티스트 최초, 최다로 공식 초청받아 공연을 진행했다. 또 '아리랑을 들려주러 유럽에 간다'라는 타이틀로 7번의 유럽투어를 진행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 음악 및 퓨전 음악의 아름다운 매력을 알렸다.
동서양에서 다방면으로 활동을 하는 비아트리오가 한국과 프랑스, 그리고 봄을 주제로 이번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공연 제목 중 'Printemps(쁘렝땅)'은 프랑스어로 '봄'을 의미한다.
공연에는 프랑스 본 고장의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샹송 가수이자 작곡가로 활동 중인 삐에르 파와 영국·프랑스에서 다양한 장르로 활동 중인 기타리스트 네드 달링턴을 게스트로 섭외했다. 싱어송라이터인 삐에르 파는 소년 감성의 아름다운 음악을 작곡하고 이와 동시에 샹송 가수로서 직접 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기타리스트 네드 달링턴은 포크 음악, 탱고, 재즈 등 전통적 음악 장르부터 변주곡, 현대음악까지 실험적 음악도 과감하게 다루는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소리꾼 구다영도 게스트로 초청해 한국 음악의 아름다움도 녹여낸다.
프로그램은 한국 가곡 '꽃의 왈츠' '파랑새 아리랑''봄바람 봄봐라' '봄이라면 자고로' 등과 프랑스 샹송 'Nos Ballades(우리들의 발라드)''Lac Pavin(파뱅 호수)' 'La vie en rose(장밋빛 인생)' 등으로 구성했다.
전석 무료. (053)663-368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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