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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플뢰레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대구대 펜싱부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
대구대 펜싱부가 제42회 한국대학펜싱연맹회장기 전국남녀대학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자 플뢰레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대학펜싱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려 각 대학 펜싱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구대 펜싱부 여자 플뢰레 선수들은 결승에서 한국체대를 맞아 45대 27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이 대회에서 대구대 펜싱부 남자 플뢰레 선수들도 최종 3위에 오르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고낙춘 대구대 펜싱부 감독은 "대구대 펜싱부는 플뢰레 종목에서 강점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여자팀 선수들에게 축하를 보내고, 다음 대회에서는 남녀 동반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펜싱부는 허준, 홍효진 등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 메달을 따낸 대학 펜싱 명문 팀이다.
대구대 펜싱부를 이끌고 있는 고낙춘 감독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로, 올해 7월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의 펜싱 종목 해설 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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