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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재사면의 한 주택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섰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경북 봉화군 재산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1동이 전소됐다.
25일 오후 1시쯤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경량 철골조로 지어진 주택 1채 76㎡를 전부 태웠다.
이번 화재로 야산 8부 능선에 있던 주택이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1천 33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력 50여명과 소방차 등 장비 15대를 동원해 주변 산으로 불길이 확대되지 않도록 연소 방지 작업에 나서 3시간 40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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