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설탕·식용유 등 필수 생필품 가격 '줄상승’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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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9  |  수정 2024-05-28 17:42  |  발행일 2024-05-29 제14면
소비자원, 다소비 가공식품 27개와 집중관리 7대 품목 판매가격 공개
계란·설탕·식용유 등 필수 생필품 가격 줄상승’
참가격 5월 판매가격. 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7대 생필품 중에서 계란과 설탕, 식용유, 밀가루, 화장지 등 5개 품목 가격이 이달에 일제히 올랐다.

 

28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달 계란 1개 판매가격은 638원으로 전달보다 5.1% 올랐다. 같은 기간 설탕(100g) 가격도 371원으로 1.0% 상승했다.


식용유 판매가격은 100㎖에 1천24원으로 0.4%, 밀가루는 100g에 234원으로 0.2%, 화장지는 1롤에 921원으로 0.2% 각각 올랐다.

 

계란·설탕·식용유 등 필수 생필품 가격 줄상승’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우유. 연합뉴스

반면 우유는 100㎖ 기준 판매가격이 418원으로 전달보다 0.6% 내렸고, 라면 1개 가격은 784원으로 1.9% 떨어졌다.

 


소비자원이 매달 조사하는 다소비 가공식품 27종의 5월 판매가격을 보면 콜라와 컵밥, 시리얼, 고추장, 카레 등 21개 품목이 전달보다 올랐고, 국수와 햄, 참치통조림, 어묵, 케첩, 컵라면 등 13개 품목은 내렸다.


소비자원은 "유통업체 할인행사 변동으로 인해 콜라와 컵밥 가격은 전달보다 올랐으나 국수와 햄 가격은 내렸다"고 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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