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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북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제70회 전국 중학 야구 선수권 대회' 모습. 경주시 제공 |
중학 야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71회 전국 중학 야구 선수권 대회'가 다음 달 3~17일 15일간 경주·포항시에서 열린다.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학 야구 대회다. 전국에서 134개 팀 4천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다음 달 12일까지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과 포항생활체육야구장에서 예선을 거쳐 12개 팀이 14일부터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준·결승전은 스포티비를 통해 중계한다.
경주중이 경주시 대표로 출전해 다음 달 4일 오후 3시 첫 경기에 나선다.
경주시는 대회 기간 참가 선수에게 동궁과 월지 등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할인한다.
주낙영 시장은 "대회 개최로 전국 각지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식당과 숙박업소 등을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70회 전국 중학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는 충북 세광중이 대구 경상중을 2대 0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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