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아트웨이, 7월20일까지 차오 작가 작품 선보인다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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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4  |  수정 2024-06-13 16:01  |  발행일 2024-06-14 제18면
인간이 겪는 아픔과 그로 인한 내면적 성찰 담은 작품

'청년키움프로젝트'세 번째 릴레이 개인전 는길
대구아트웨이, 7월20일까지 차오 작가 작품 선보인다
차오 '심지 않은 씨앗'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는 오는 7월20일까지 '청년키움프로젝트'세 번째 릴레이 개인전으로 차오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구아트웨이의 '청년키움프로젝트'는 개인전 경험이 없는 지역 청년 예술가에게 생애 최초 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 매칭을 통해 평론 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공모로 총 6명의 작가를 선정했으며, 각 작가들은 순차적으로 6주간 개인전을 연다.

차오 작가는 인간이 겪는 아픔과 그로 인한 내면적 성찰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작가는 유년 시절의 기억을 통해 내면을 발견하고, 흩어진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영상과 드로잉 작업으로 표현했다.

작가의 대표작 '심지 않은 씨앗'은 어린 시절 겪었던 상처로부터 벗어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담았다. 타인이 심어준 상처가 마치 내면에 심은 씨앗처럼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차오 작가는"작품을 통해 자신의 내면과 상호작용하며, 내면의 아픔과 강인함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또한, 상처를 이겨내고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을 겪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053)430-1268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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