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지정 도전" 대구한의대, 구성원들과 '글로컬대학 설명회'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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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7 11:58  |  수정 2024-06-17 14:06  |  발행일 2024-06-17
글로컬대학 지정 도전 대구한의대, 구성원들과 글로컬대학 설명회
최근 진행된 대구한의대의 '글로컬대학 설명회'에서 변창훈 총장이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는 글로컬30사업 실행계획서 제출에 앞서 대내외적으로 공개 설명회를 갖고 다양한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학 외부에서는 기업, 소상공인, 지역산업체 등을 상대로 5월과 6월 2차에 걸쳐 'K-MEDI 산업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대학 내에서는 지난 4월 전체 교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혁신기획서'를 공유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대구한의대는 '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토대로 지역의 신성장동력 산업을 만드는 K-MEDI 산업 실크로드' 혁신 모델을 제안해 글로컬대학에 예비지정 됐으며, 오는 7월 최종 실행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현황과 수요자 중심의 학사구조 개편 등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구성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변창훈 총장은 "글로컬대학 사업은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경북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동반성장하는 노마드캠퍼스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만큼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라며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하는 한의학의 글로벌 진출과 지역 발전의 실행계획서를 잘 수립해 본 지정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혁신역량을 가진 비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예산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전국의 많은 대학이 도전에 나섰으며, 대구경북에서는 19개 대학이 도전해 그중 6개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경북대·금오공대·대구보건대·대구한의대·영남대·한동대-가나다 순)됐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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