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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용노동청이 지난 19일 대구시와 공동으로 2024년 상반기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 우수사업장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고용노동청 제공> |
대구고용노동청은 지난 19일 대구시와 공동으로 2024년 상반기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 우수사업장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곳은 △에스엘<주> 대구공장 △엘앤에프<주> 구지2공장 △대성에너지<주> 본사 △풍국주정공업<주>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 대구저유소 등 5개 사업장이다.
우수사업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향후 1년간 산업안전보건 감독·점검 대상에서 제외하고, 정부 지원사업 우대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또 우수사업장 중 별도의 심사 절차를 거쳐 최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는 2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오는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 기념행사에서 대구시장 표창 및 최우수사업장 인증서를 받는다.
김형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기업의 산재 예방 노력을 인증하고 표창해 자긍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산업 현장을 안전하게 만들 수 있게 하는 뜻깊은 대회"라며 "향후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대구시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가며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규석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이번 산업안전보건관리 우수사업장으로 인증받은 사업장 사례를 많은 사업장에서 벤치마킹해 산재사고 없는 안전한 일터, 건강한 일터에서 더 나아가 행복한 일터가 대구·경북지역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강기자 tk11633@yeongnam.com

김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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