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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도시철도시스템학과의 디지털 리터러시 수업중 한 재학생이 철도산업 관련 디자인 구상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동양대 제공 |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 도시철도시스템학과 학생 23명이 구글 공인 교육자 인증(Google for Education Certified Educator)을 취득했다.
28일 동양대에 따르면 구글 공인 교육자 인증은 교육적인 목적으로 구글의 다양한 도구와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에 대한 검증 프로그램이다. 이는 현대 철도산업에서도 필수적인 디지털 기술과 콘텐츠에 대한 정보 이해의 활용 능력과 방향을 같이 하고 있다.
이번 공인 교육자 인증은 'Google for Education' 공인 혁신가, 코치 트레이너 자격을 모두 획득한 김정준 교수의 '철도 디지털 리터러시' 수업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 생성, 공유하는 방법 등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에 도시철도시스템학과는 향후 새로운 디지털 기술 강의를 추가하고, 실습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이 철도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최신 기술을 습득하도록 할 예정이다.
도시철도시스템학과장 박은경 교수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철도산업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철도 현장에서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철도 공기업 입사 시 가산점이 적용되는 철도 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도시철도시스템학과는 올해 신설된 학과로 철도 운영, 관리,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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