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상회토마, 정현영 차민경 배준형 3인전 '자아자색' 전시 선보인다.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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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4  |  수정 2024-07-03 15:33  |  발행일 2024-07-04 제16면
디지털 드로잉으로 자신만의 색깔 덧입힌 작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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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영 '비로소'

예술상회토마는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정현영(완이), 차민경, 배준형 작가가 참여하는 '자아자색' 전시를 선보인다.

참여작가 3인은 각자의 내면세계를 구성하는 특정한 단어들 중 한 가지를 선정해 디지털 드로잉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덧입힌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혼돈과 모순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사랑해야 한다"라는 문장으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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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경 '좋아하면 닮는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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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형 '이끎과 이끌림'
정현영 작가는 '사랑'이라는 키워드를 발레, 첼로, 결혼이라는 구체적 경험에서 비롯된 인상적 장면으로 풀어낸다. 작품에 '모순'을 담아낸 차민경 작가는 일상 속에서 접하는 모순의 이야기들을 변주해 귀여운 캐릭터로 표현했다. 작품에 '혼돈'을 담은 배준형 작가는, 보는 이가 해당 단어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개인적인 마음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에 대해 고찰했다.

관람료는 무료. 월요일 휴관.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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