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여름철 재난 선제 대응 위해 관계기관과 '총력'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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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9 20:21  |  수정 2024-07-09 20:22  |  발행일 2024-07-09
본격적인 장마철 맞아 재난 선제 대응 체제 구축
경북교육청, 여름철 재난 선제 대응 위해 관계기관과 총력
경북교육청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여름철 재난에 선제 대응을 위해 긴급 재난 대비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연계해 여름철 재난에 선제 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직속 기관과 교육지원청 과장, 업무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재난 대비 화상회의'를 긴급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한 준비 상황과 학생 안전 대책, 재난 상황 보고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날부터 교육안전과를 중심으로 집중호우 대비 재난상황실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도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도 비상 근무 체제를 가동했다.

특히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하고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재난 보고 체계를 정비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파가 가능하게 하고, 피해 발생 시 사고 현장 지원팀을 즉각 파견해 최우선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김종열 교육안전과장은 "여름철 학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상시 재난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와 교육청 간 유기적인 협조와 신속한 대처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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