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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제진흥원 전경<영남일보 DB> |
경북도 경제진흥원은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사업자금' 3차 접수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자금은 총 200억 원 규모로, 경북도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설자금을 저리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북도 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및 비제조 기업 중 시설 투자를 통해 제조업으로 전환하는 기업, 폐기물 처리업을 포함한다.
융자 조건은 변동 금리 2.5%로, 융자 한도는 최대 8억 원이다. 융자 기간은 8년으로, 3년 거치 후 5년간 균등분할상환조건이며, 자금 신청은 지펀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자금 소진 시까지다.
지원 범위는 부지 매입비, 공장 신축비, 공장 매입비, 기계 구입비, 기존 공장의 증·개축비, 그리고 ESG 경영에 따른 오염물질 저감 설비, 에너지 효율화 설비 등이 포함된다.
경북도 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시설자금 지원을 통해 창업과 투자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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