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尹 탄핵 청원 청문회' 野에 "위헌 불법 청문회 강행 중단하라"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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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19 10:51  |  수정 2024-07-19 10:52  |  발행일 2024-07-19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초유의 방탄용 탄핵 쇼" 비판
추경호, 尹 탄핵 청원 청문회 野에 위헌 불법 청문회 강행 중단하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열기로 한 데 대해 "민주당과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당장 위헌 불법 청문회 강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민주당의 법사위원장은 오늘 기어코 위헌적 청문회를 강행한다. 청원법과 국회법을 무시한 대통령 탄핵 꼼수 청문회는 그 자체로 위헌이고 위법으로 원천무효"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급기야 수사를 총괄하는 검찰총장까지 청문회 증인으로 불러세운다고 한다.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초유의 방탄용 탄핵 쇼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법을 제정하는 국회, 그중에서도 법치를 제일 존중하고 지켜야 할 법사위가 민주당의 무법천지로 운영되고 있다"며 "민주당과 정 위원장은 당장 청문회 강행을 중단하고 지금 바로 국민청원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여야 간사와 충분한 협의를 시작해 달라"고 요구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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