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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청 검도부가 지난 19~22일 청양군에서 열린 제2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구 달서구 제공> |
대구 달서구청 검도부가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3일 달서구청은 지난 19~22일 청양군에서 열린 제2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5인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달서구에서 개최 후 두 번째를 맞이한 대회는 단별, 통합개인전, 5인조, 7인조 단체전 등으로 진행됐다.
대회 마지막 날 치러진 5인조 단체전에서 달서구청은 지난해 우승팀인 수원시청을 만나 3대2로 힘겹게 승리하며 본선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청주시청을 만나 이영욱, 김진욱, 손은기, 정승윤, 김운성 선수가 출전해 접전을 벌이며 연장까지 이어갔다. 그러나 연장전 대표로 출전한 김운성이 한판 승부에서 아쉽게 지면서 2위로 마무리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해 개최지인 달서구에서 이루지 못한 우승을 이번 대회에서 이루기를 바랐지만, 우승을 놓쳐 아쉽다"면서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우승을 향한 열정을 올 한해 끝까지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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