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KMMA 최강 가린다…27일 '초대 미들급 타이틀전'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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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6  |  수정 2024-07-26 08:17  |  발행일 2024-07-26 제22면

지난 22일 대구 중구에서 열린 KMMA19 대회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영국인 제임스 로즈(오른쪽)와 권지후.  <KMMA 제공>
지난 22일 대구 중구에서 열린 KMMA19 대회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영국인 제임스 로즈(오른쪽)와 권지후.

국내 최대 규모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단체 KMMA21 대회에서 'KMMA 초대 미들급 타이틀전'을 진행한다.

경기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대구 중구 MMA뽀빠이아레나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라이트헤비급, 미들급, 페더급 타이틀전 등을 포함해 47개 경기가 진행된다. 무관중으로 펼쳐지는 경기는 유튜버 차도르의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해설에는 김대환 현 UFC 해설위원, 차도르 현 UFC 해설위원, 이둘희 현 블랙컴뱃 해설위원, 정용준 전 UFC 등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글래디에이터' 서현욱(부산대팀매드)과 영국인 '더젠틀맨' 제임스 로즈(쎈짐성서)가 KMMA 초대 미들급 타이틀 획득을 위해 싸운다. 또 블랙컴뱃에서 활약 중인 KMMA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선봉장' 최순태(김대환MMA)도 첫 타이틀 방어를 위해 참가한다. 상대는 프로선수 출신의 중량급 신성 타격가 심우람(왕호MMA)이다. 현 페더급 챔피언 갬채현(쎈진대천)도 KMMA 3승1패 전적을 보유한 이동아(팀매드본관)를 상대로 첫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한편, 지난 2022년 10월 출범한 KMMA는 매월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 중이다. KMMA는 해외 선수들처럼 국내 선수에게도 풍부한 아마추어 시합 기회를 제공해 해외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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