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시원한 여름 휴가를"…'영주 시원 축제' 개막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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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8 15:56  |  수정 2024-07-28 15:57  |  발행일 2024-07-28
8월 4일까지 9일간 문정둔치 일대서 개최
미션3종 어트랙션부터 물총난장 등 체험거리 풍부
도심에서 시원한 여름 휴가를…영주 시원 축제 개막
'2024 영주 시원축제' 개막공연 전경. <영주시 제공>
도심에서 시원한 여름 휴가를…영주 시원 축제 개막
영주시원축제 개막식에서 가수 하하&스컬의 공연이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주시 제공>
도심에서 시원한 여름 휴가를…영주 시원 축제 개막
영주시원축제장 전경. <영주시 제공>

'2024 영주 시원(ONE)축제'가 27일 경북 영주시 문정둔치 일대(시민운동장 앞)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열고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영주(시)가 하나(one)되는 시원한 화합의 장'을 주제로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도심에서 시원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거리로 꾸며진다.

개막식에선 하하&스컬, 노브레인, 윤성, 코튼스틱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지면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28일에는 플래시몹, 장기자랑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드레스 쇼, 축하 공연이 어우러지는 미스 경북 선발대회가 펼쳐졌다.

축제 기간 운영되는 '시원 어드벤처 존'에서는 57m 길이의 물놀이 어트렉션 미션 3종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물놀이가 마련된다.

어트렉션 미션에선 △보트타기 △부표건너기 △워터 슬라이드 등 3종 물놀이 체험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수심에 따라 연령대로 나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풀장과 에어바운스도 운영된다. 또 방문객 모두에게 무료로 물총을 대여해 물총 싸움 난장을 펼치고 더위를 날려버릴 물풍선 던지기로 재미를 더한다.

피크닉존에서는 푸드트럭과 맥주 부스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열려 한 여름밤, 시원한 맥주와 함께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서천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지는 공연도 연일 이어진다. 전통부터 퓨전 국악까지 우리의 소리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선셋국악 콘서트(29일)을 비롯해 △비어 버스킹(30일) △제1회 서천 강변가요제(8월 2일) 등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누구나 자유롭게 춤을 추며 공연을 볼 수 있는 스탠딩구역이 무대 가까이 마련돼 한층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니 바이킹과 디스코팡팡 등 놀이기구도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짜릿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축제의 마지막 주말인 다음 달 3일에는 DJ와 함께하는 EDM 파티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이어 4일에는 '힙한영주'를 주제로 요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이 출연해 뜨겁고도 시원한 무대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도심에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여름 축제를 준비했다"라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축제장에 오셔서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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