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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대구시태권도협회장기 품새·겨루기 한마당 대회가 지난 27~28일 대구체육관에서 초·중·고교·일반부 남녀 선수 1천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
제37회 대구시태권도협회장기 품새·겨루기 한마당 대회가 지난 27~28일 대구체육관에서 성황리 열렸다.
남녀 초·중·고교·일반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품새 및 겨루기 부문에서 1천8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기량을 선보였다.
공인 품새 부문은 부별 개인전과 단체전, 복식전으로 나눠 토너먼트 및 컷오프 방식으로 진행됐다.
겨루기 부문은 공인 1단(품) 이상 유단자를 대상으로 핀급부터 헤비급까지 11개 체급에 걸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안종수 대구시태권도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태권도 대구 대표 선수단은 올해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지난 15일 멕시코에서 개최된 ICG 청소년 국제스포츠 축제에서도 금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태권도 꿈나무를 발굴하고 경기력을 향상하는 등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24대 대한태권도협회장을 지낸 홍준표 대구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는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태권도 저변 확대를 위해 열리는 지역을 대표하는 태권도 대회"이라며 "참가 선수 모두 그동안 땀 흘려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대한민국 태권도를 이끌어 나가는 주역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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