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에서 본 야경. <영양군 제공> |
경북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이 환경부의 이달(8월) 생태관광지로 선정됐다.
2018년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관광지역인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은 왕피천 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포함하는 곳으로 깨끗한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생태적 가치가 높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뒤 지금까지 은별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또 국내 최대 반딧불이 서식지인 수하마을 일대와 왕피천 지류인 장수 포천의 수하계곡을 중심으로 반딧불이생태공원도 조성돼 있다.
전국에서 유일한 반딧불이와 별을 생태관광자원으로 승화시킨 이곳에는 밤에는 캄캄한 밤하늘의 은하수와 황홀한 반딧불이의 군무가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될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고, 낮에는 국가급 생태문화탐방로에서 오지생태탐방을 즐길 수 있다.
반딧불이천문대와 별생태체험관에서의 태양흑점 관측, 빛 공해 및 우주여행, VR 체험과 함께 청소년수련원에서의 챌린지타운, 퀵플라이트, 곡선짚라인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여름 휴가철 지친 현대인의 마음이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