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백석탄 다슬기 체험' 4일까지 안덕면 지소리 길안천 일대서 열려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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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02  |  수정 2024-08-02 07:26  |  발행일 2024-08-02 제8면
청송 백석탄 다슬기 체험 4일까지 안덕면 지소리 길안천 일대서 열려
'청송 백석탄 다슬기 체험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다슬기를 따고 있다.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에서 멋진 여름 추억 만드세요."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여름휴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제13회 청송 백석탄 다슬기 축제'가 오는 4일까지 청송군 안덕면 지소리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다슬기 체험행사가 열리는 안덕면 지소리는 길안천을 따라 방호정 감입 곡류천, 신성리 공룡발자국, 백석탄 포트홀, 만안 자암단애 등 유네스코 지질명소가 이어지는 곳이다.

어느덧 13회를 맞은 다슬기 체험행사는 난타공연, 다슬기 줍기, 다슬기 요리 체험,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행사를 주관한 청송백석탄내수면어업계 김창호 대표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도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시원한 바람과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더위를 날려 보낼 수 있는 즐거운 장을 마련해 놓았다"며 초청장을 대신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가족들과 함께 청송에 놀러 오셔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도 탐방하고 다슬기 줍기 체험도 즐기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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