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백석탄 다슬기 체험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다슬기를 따고 있다. 청송군 제공 |
"경북 청송에서 멋진 여름 추억 만드세요."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여름휴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제13회 청송 백석탄 다슬기 축제'가 오는 4일까지 청송군 안덕면 지소리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다슬기 체험행사가 열리는 안덕면 지소리는 길안천을 따라 방호정 감입 곡류천, 신성리 공룡발자국, 백석탄 포트홀, 만안 자암단애 등 유네스코 지질명소가 이어지는 곳이다.
어느덧 13회를 맞은 다슬기 체험행사는 난타공연, 다슬기 줍기, 다슬기 요리 체험,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행사를 주관한 청송백석탄내수면어업계 김창호 대표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도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시원한 바람과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더위를 날려 보낼 수 있는 즐거운 장을 마련해 놓았다"며 초청장을 대신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가족들과 함께 청송에 놀러 오셔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도 탐방하고 다슬기 줍기 체험도 즐기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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