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제철지곡초등 이채영 학생이 '제20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회'에서 국회의장 대상을 받았다.
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채영 학생이 발표한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합성 니코틴 규제 및 담배 판매 금지' 법률안이 우수 법률안 7건 중 하나로 선정돼 국회 본회의장에서 발표, 최종적으로 국회의장 대상을 받게 됐다.
앞서 국회의정연수원은 지난 3월, 어린이들에게 교실 밖 민주주의 현장 체험과 역할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국회 대상 학교 신청을 받았다.
올해는 전국 117개 학교에서 862명의 동아리 회원이 참여해, 총 103건의 법률안과 61건의 질문서가 제출됐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 우수법률안 17건과 우수질문서 5건이 최종 선정됐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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