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일꾼 의원] 임주희 포항시의원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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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07  |  수정 2024-08-07 07:25  |  발행일 2024-08-07 제7면
체육인으로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노력
지역민들 위한 밀착 활동으로 주목
[우리지역일꾼 의원] 임주희 포항시의원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초선인들 여성인들 무슨 상관있나요? 시민들만 보고 달리겠습니다."


임주희(국민의힘)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은 행동파로 유명하다. 경북테니스 스포츠 공정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을 정도로 테니스를 좋아하는 체육인이라서일까. 그는 초선임에도 끊임없는 의정활동으로 많은 성과를 도출해 냈다.


임 위원장이 지난 2년간 이뤄낸 것들을 보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는 시의원에 당선되자마자 지역구인 오천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하고 나섰고, 가장 먼저 주목한 것은 해병대였다.


임 위원장은 "해병대가 있는 오천은 입소하는 장병들과 가족 등 거의 1만 명의 외부인이 매달 방문하는 지역이다"라며 포항과 오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주변 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먼저 입소자들이 드나드는 해병대 인근에 축사가 있어 악취 등으로 잦은 민원이 발생하자 국가 공모 사업인 농촌 공간 정비 사업에 신청했다. 이를 바탕으로 축사를 매입하고 해당 부지를 주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늘어나는 노인 인구를 위한 복지에도 앞장서고 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체육인답게 오천지역에 파크골프장을 유치했으며, 임 위원장의 노력에 힘입어 오천 포은체육관 인근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건설 사업이 올가을에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임 위원장은 동 지역에 비해 열악한 오천읍의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소방도로 확충에 집중했고,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아이스링크 경기장 유치에 나섰다. 현재 아이스링크 건설 사업은 행안부 재정 투자 심사를 앞두고 있다.


임 위원장은 남은 2년도 더욱 자신을 채찍질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주희 위원장은 "경제산업위원장을 맡아 책임이 막중하다"며 "지역구를 넘어 포항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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